주상원 16지구 민주당 예비선거가 13일 실시된 가운데 정승진 후보는 막바지 선거캠페인에 주력했다. 특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기반으로 한 막판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예측 불허의 박빙 양상을 띠면서 각 후보 진영은 유권자들의 마지막 한 표를 얻기 위한 득표운동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정승진 후보는 선거구내 상점과 유권자 가정을 직접 방문한 것은 물론 지역 사회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했다.
또한 보다 많은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화 캠페인을 실시, 부패정치를 청산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자신을 선출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최근 토비 앤 스타비스키 의원이 지역 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네거티브 선거 전략에 현혹되지 말고 공약과 능력, 소신을 갖춘 자신을 주상원의원으로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스타비스키 의원은 최근 각 유권자 가정에 정 후보의 ‘낙태반대’ 발언을 비난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발송한 것은 물론이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사진과 함께 ‘11월 선거에 위험한 사람이 출마했다’며 정 후보와 트럼프를 함께 비난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14년 선거에 이어 올해도 상대후보가 흑색선전으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정책과 비전을 바탕으로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