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에서 50대 한인 여성이 운전하던 차량에 70대 중국계 노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9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께 퀸즈 플러싱 노던블러바드와 프린스 스트릿 사거리에서 중국계 남성(79)이 노던블러바드를 무단횡단 하다 한인여성 김모씨가 운전하고 있던 2016년형 포드 SUV 익스플로러에 치였다.
경찰은 당시 피해자가 긴 조화를 들고 무단횡단을 하다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해자는 퀸즈 뉴욕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현재 109경찰서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사고를 낸 SUV 차량의 운전자는 50대 한인여성 김모씨라고만 밝힌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