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어린이와 10대 자녀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상처를 주고 가슴을 멍들게 하는 이른‘왕따’와‘집단 괴롭힘’이 학교 주변뿐 아니라 온라인과 소셜미디어(SNS) 상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 Korean-Community]
mason (16-10-19 06:10:39, 108.21.59.211)
한인 클럽·경찰 채용 주도적 역할
다양한 노인복지 한인 혜택 최선
“명실상부한 뉴저지의 대표 한인타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인들이 살기 좋은 타운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오는 11월8일 재선에 도전하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크리스 정(49•한국명 정재호•민주) 시의원은 18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게 최우선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2009년 팰팍 교육위원에 첫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해 2012년 한인으로는 두 번째로 교육위원장에 오르며 정치인으로서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왔다.
2014년 1월 제이슨 김 시의원의 갑작스러운 사퇴 이후 후임으로 임명된 정 시의원은 지난 2년간 의정 활동을 충실히 수행해가고 있는 것은 물론 시의장으로서의 역할도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우선 정 시의원은 한인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타운내 한인 클럭과 경찰 등을 채용하는데 주도적인 역할 했으며, 공립학교 교육시스템 개선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과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학교에 한식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또한 고질적인 타운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서관 옆 주택을 매입해 공영주차장을 확대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정 시의원은 “지난 선거 때 내세웠던 공약들을 지키기 위해 2년 동안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꼭 승리해 한인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한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많은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인 복지 문제에 대해서도 “뉴저지주나 버겐카운티에서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이 마련하고 있지만 정작 한인 노인들은 이용 방법을 잘 몰라 혜택을 못 누리는 경우가 많다”며 “한인 노인들이 복지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시의원 자리 2석을 두고 민주당의 헨리 루 현 시의원과 러닝메이트를 이뤄 공화당에서 출마한 두 명의 타민족 후보와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