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자동차의 대표주자격인 테슬라가 한인 1.5세를 디자이너로 영입했다고 전자업계 뉴스 를 다루는 테크퍼스트 포스트가 보도했다.
테크퍼스트 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수석디자이너로 일했던 앤드류 김(24.사진)씨를 자사 디자이너로 채용했다. 테슬라는 김씨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면서 그가 기획한 홀로렌즈 능력을 높게 평가했으며, 그를 테슬라의 간부급 디자이너로 영입키로 했다는 것. 앤드류 김씨는 홀로렌즈팀 수석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유선형 모양으로 눈에 쓴 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기기를 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앤드류 김씨는 테슬라가 합병 인수한 솔라시티 디자인팀에서 일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출생해 캐나다에서 자란 캘리포니아 아트센터를 졸업한 후 게임기기 엑스 박스, 구글 크롬북 등의 디자인팀에서 일해왔다. 앤드류 김씨는 2014년 포브스지가 선정한 30세 이하 주목받는 30인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