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였던 벤 카슨(사진)이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에 내정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카슨장관 내정자와 도심을 포함한 도시 지역의 활성화에 대한 문제와
경제 부흥에 대한 우리의 메시지에 대해 장시간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카슨은 트럼프 정부 각료에 지명된 인사 가운데 첫 흑인이다.
카슨은 싱글맘 밑에서 자라 명문 예일대학을 졸업한 뒤 미시간 의대를 거쳐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최연소 소아신경과장이 됐으며, 세계 최초로 머리가 붙은 샴쌍둥이 분리수술에 성공해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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