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운영식당, 한인요리사 ‘요리계 오스카상’ 결선에… 제임스 비어드 ‘모모푸쿠 누들바’ 및 ‘레이첼 양’ 선정 발표
[ Business]
mason (17-03-22 01:03:04, 100.2.20.40)
뉴욕의 한인요리사 데이빗 장이 운영하는 ‘모모푸쿠 누들바’ 및 시애틀에서 남편과 함께 퓨전 한식당을 운영하는 레이첼 양이 각각 요리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의 ‘최우수 식당’ 및 ‘최우수 세프’ 후보로 올랐다.
데이빗 장씨는 맨해튼에서 모모푸쿠 그룹 레스토랑의 하나인 ‘모모푸쿠 누들바’를 운영하고 있는데, 일본식 라멘과 일식 메뉴가 주 메뉴다. 데이빗 장씨는 2013년 ‘최우수 요리사’ 상을 받은 바 있다.
그가 운영하는 모모푸쿠 식당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식당’ 후보에 올렸다.
한편 미국내 유명 한인 요리사로 명성을 떨치는 레이첼 양씨가 최우수 요리사 후보로 올랐다.
뉴욕 출신인 그녀는 남편과 함께 시애틀에서 퓨전 한식당 ‘주울’(Joule)을 운영하고 있다.
양씨는 TV 음식 전문 프로그램인 ‘셰프’ 출연을 계기로 이름을 알렸고 ‘주울’ 역시 요리잡지 ‘보나베띠’로부터 시애틀 최고 식당에 뽑혔다.
제임스 비어드상은 요리사 겸 음식작가인 제임스 비어드의 이름을 따 1990년 제정된 요리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5월1일 시카고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