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날 기념식에서 호건 주지사(58)가
태권도복을 입고 송판을 깨기 위해 포즈를 취
하고 있다.
태권도 애호가로 명예 9단증을 보유한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 부인을 둬 ‘한국 사위’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그는 송판 5장을
일격에 격파했다.
호건 주지사는 최근 메릴랜드 주 최초로 주
정부가 주최하는 태권도 기념행사를 개최해,
한국의 국기원장 등이 참석했다.
호건 주지사는 특히 지난해까지 암투병에서
도 승리하는 등 의지가 강하고, 한국을 사랑하
는 친한파 주지사로 잘 알려져 있다.
호건 주지사의 부인은 세딸을 키우던 싱글
맘으로서 총각 호건 주지사를 만나 결혼한 김
유미(57)씨로, 한국에서도 수차례 보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