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주 오락용 승인.. 29개주는 의료목적 승인
미국인의 61%가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 합법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지율이다.
설문 조사에서 50%가 넘는 찬성율이 나온 것은 2013년이 처음이었다. 그뒤로 등락이 있긴 했으나, 최근 1년 간의 조사에서는 반대가 점점 낮아져, 지지율이 60%의 문턱을 넘었다.
연방정부는 마리화나가 치료 효과는 없으며 남용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마약이라고 주장하지만,주정부는 그 반대다. 마리화나 합법화 요구의 목소리가 어느때보다 드높다. 8개 주와 워싱턴 D.C.는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을 승인했고, 의료 목적의 마리화나 사용을 승인한 주는 총 29개 주로 늘어났다.
CBS 조사 결과 미국인의 71%는 이들 주의 마리화나 판매와 사용을 제재하는 연방 정부의 움직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