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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지하에 최첨단 농장이…"1차산업의 大혁신" [ Business]
mason (17-05-20 09:05:20, 100.2.20.40)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 봇물…기.돈 모이는 \'뉴프런티어\'

스티븐 드링 공동 창업자는 “빛.온도.산소량.물.영양분 등 모든 환경을 정교하게 통제하면 기존 온실보다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고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가령 빛은 엽록소가 흡수하는 적색광과 청색광만을 내도록 한다. 다른 파장의 빛을 모두 내는 일반 형광등 대비 에너지 소모가 적다. 대신 식물들이 빛을 충분히 쬘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성장속도를 대폭 끌어올린다. “고수의 경우 일반적으로 파종부터 출하까지 21일 정도가 걸리는데, 여기서는 14일이면 된다”고 한다. 보통 60~90일 정도가 걸리는 배추도 35일만 기르면 된다.
두 번째 장점은 생육 환경을 조절해 개별 식당 등에서 원하는 형태의 맞춤형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겨자는 광량(光量)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매운맛을 바꿀 수 있다. 그로우잉 언더그라운드는 런던 시내에서 유기농 식자재를 쓰는 식당이나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가정으로 재배한 채소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낸다.
그로우잉 언더그라운드처럼 1차 산업에 IT(정보기술)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는 스타트업이 전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낡고 고리타분해 보이는 농수축산업에 인재와 자금이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농업을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모델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몇 남지 않은 프런티어(개척지)로 보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 투자정보회사 CB인사이트 집계에 따르면 2016년 농업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된 자금은 28억3000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40.7% 늘었다. 2013년에 비하면 5.4배나 된다.
1차 산업이 미래의 유망 분야로 꼽히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지금의 농수축산업이 더 이상 생산량을 늘리기 어려운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신흥국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화학비료와 작물보호제 사용으로 인한 소출 증가가 한계에 달했다. 1960~70년대 신흥국 식량 생산량을 크게 늘린 품종 개량도 벽에 부딪혔다. 더구나 신흥국의 급격한 도시 개발과 선진국 농업 경제성 악화 등으로 경작 면적은 계속 줄고 있다. 지나친 비료 사용으로 인한 경작지 비옥도 저하 문제도 심각하다. 무엇보다 물을 풍부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관개 면적’이 한계에 달했다. 글로벌 물 부족 현상 때문이다. 토지와 물이라는 자연적 한계로 경작 면적을 증가시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기존 농업 기술도 정체 상태에 빠진 것이다.
게다가 신흥국의 인구 증가는 계속되고 있다. 동시에 이들 지역의 경제 발전으로 새로운 중산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유엔 등은 2016년 74억명 정도인 세계 인구가 2050년 100억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 중산층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축산업과 수산업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육류에서 단백질을 얻는 게 힘들어지다 보니 다양한 방식의 단백질 생산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우선 첨단 기술로 바다에서 대규모로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양식 어업이 최근 성장하고 있다.
축산업 분야에서는 아예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해 인공 축산물 제조에 나선 기업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네덜란드 벤처기업 Mosa Meat는 소 줄기세포를 활용해 소고기를 배양하는 방식의 인조고기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5년 내에 인조 배양 고기를 수퍼마켓에서 파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유.달걀 등 고기 이외의 축산품을 인공적으로 합성하겠다는 회사들도 있다. 캐나다 최초 인조고기 기술 개발팀의 일원이었던 이샤 다타가 2004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한 인조 단백질 기술 개발 비영리단체(NPO) 뉴하베스트는 인조 우유 스타트업 무프리와 인조 달걀 스타트업 클라라푸드를 설립했다. 무프리는 우유 속에 있는 카제인 단백질을 효모를 이용해 생산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여기에 칼슘.칼륨 등 미네랄 성분을 섞으면 진짜 우유와 비슷한 식감을 얻을 수 있다는 발상이다. 클라라푸드도 효모를 활용해서 달걀 흰자의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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