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네티컷 주 브리지포트 지역에서 여성 샨타 조던(Shanta Jordan)이 한 소년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전해졌다.
조던은 최근 브리지포트에서 길을 가던 중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난폭 운전 차량에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고 당시 조던은 한 소년과 근거리에서 길을 걷고 있었고, 이때 차량은 갑자기 이 두 사람을 향해 돌진했다.
조던은 차량이 오는 순간 소년을 본능적으로 팔로 밀었다. 이에 여성은 차량의 엄청난 충격에 공중에 떠오른 후 벽에 충돌했다.
함께 사고를 당한 소년은 여성 덕분에 목숨을 구했으며, 두 사람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를 조사 중인 현지 경찰 A.J 페레즈(A.Z Perez)는 “소년은 조던의 보호가 없었으면 죽었을 것이다. 그만큼 심각한 사고였다”고 전했다.
이어 “소년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으나 다리를 부상당해 수술을 받았다. 조던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레즈는 “사고 차량을 운전한 가해자는 조사 중에 있다. 가해자도 부상당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곧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