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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불 붙어 2년간 고통 받다 떠난 두 아이의 엄마 [ USA-Community]
mason (17-07-03 05:07:31, 100.2.20.40)
미국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던 여성 주디 마리노스키(Judy Malinowski)는 33세의 젊은 나이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 주디는 몸의 80%에 4, 5도 화상을 입고 고통 속에서 숨을 거뒀다. 그녀를 이렇게 만든 사람은 그녀의 전 남자친구 마이클 슬래거(Michael Slager)다. 지난 2015년 8월 오하이오주 가하나(Gahanna) 지역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언쟁을 벌이다 잠시 주유소에서 들렀는데 이때 여자친구에게 화가 난 마이클이 분을 못 이기고 주디의 몸에 가솔린을 뿌린 뒤 불을 질러버린 것이다. 이 사고로 주디는 귀와 손가락이 모두 불에 녹아내렸고, 기도가 심하게 손상돼 말을 할 수도, 걸을 수도, 혼자 숨을 쉴 수도 없어 인공호흡기를 달고 살게 됐다. 마이클은 지난해 12월 징역 11년을 선고 받았다.이에 주디의 첫째 딸 케이린(Kaylyn)은 “엄마는 우리를 제대로 한 번 안아주지도 못한 채, 우리는 평생 고통 속에 살아가야 하는데 저 사람은 고작 11년 형을 받았다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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