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인은행수가 19개에 달하고, 이들 은행의 총 자산규모가 300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한인은행에서 근무하는 전체 직원은 3,700명, 총 지점수는 230개 나타났다. 또 올해 1분기에만 순이익이 9,000만달러가 넘어 올해말까지 4억달러의 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LA한국일보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된 자료와 은행들의 각 자료를 조사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인은행의 규모는 아시안계 은행 중 중국계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로 아나타났다. 한인은행 중 자산규모 랭킹 1위와 2위는 LA에 본점을 둔 뱅크 오브 호프(왼쪽부터)와 한미은행이며, 미동부에서는 조지아주 애틀란타시에 본점을 둔 메트로 시티뱅크로 나타났다.
미국 내 소수민족 중 미국 내에 30여개 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그러나 총 자산 규모나 순익 규모로 볼때 중국계 은행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최대의 중국계은행인 이스트웨스트 뱅크는 총 자산규모가 353억달러에 달하며 1분기 순익만 1억6,673만달러 규모다. 또 풀타임 직원 2,841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미 전역과 중국에 13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내 2위 중국은행인 Cathay Bank는 자산 규모가 142억달러에 달해 랭킹 1위인 뱅크 오브 호프 보다 약 7억달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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