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류업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매장을 운영하던 한인대표가 탈세 등의 혐의로
거액의 추징금 및 실형을 선고받았다.
세금환수특별팀(TRaCE)은 LA지방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김정환 ‘패션 Q’대표(59)가 판매세 누락과 허위 세금보고,종업원 상해보험 사기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최소 매출 2900만 달러와 소득 3900만 달러, 임금 800만 달러를 축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플리바겐을 통해 누락세금과 관련 비용 등 760만 달러를 납부하고 2년의 실형에 합의했다.
만약, 김씨가 760만 달러의 추징금을 6개월 내에 반환하지 못하면 17년 징역형을 받게 된다.
김정환 대표는 85년 도미해 의류업계에서 30년간 소매업 비즈니스를 운영해온
김정환 대표는 한때 120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한인 최대 의류회사 ‘Forever21’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매장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