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취업비자(H-1B)의 신청자가 3배가 넘어 최근 수년간 추첨제를 실시해 온 프로그램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미국토안보부는 오는 2월 연방관보를 통해 H-1B비자 프로그램 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 개혁안에는 고임금을 순서에 따라 비자를 우선적으로 할당하는 ‘비자 우선할당제’ 도입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도입될 ‘비자우선 할당제’는 업종별로 외국인 노동자의 기술 숙련도와 임금액에 따라 순서를 정해 H-1B 비자를 우선적으로 할당한다는 것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현행 무작위 추첨방식의 ‘비자추첨제’가 페지되는 것이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