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약세 속에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 가치가 치솟고 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 가격은 2년 만에 최고로 올랐고 엔화는 달러당 110엔 선을 깼다.
환율이 내린 것은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올랐다는 뜻이다.
위안화 절고시 가격은 2015년 12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엔화 역시 강세를 이어갔다. 엔화 환율은 그간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110엔 선이 깨졌다. 110엔 선 붕괴는 작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이런 움직임은 최근 외환 시장에서 달러화 약세가 이어진 결과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무역수지 개선에 호재가 된다는 이유로 달러화 약세를 선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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