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기업들의 ‘보너스 잔치’가 계속 되고 있다. ‘미디어 공룡’ 디즈니는 전 직원 12만여명에게 총 20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디즈니는 또 8만8000명에 달하는 시간제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도 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전화회사 버라이즌은 직원들에게 총 3억8000만 달러에 달하는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투자은행 JP모건 역시 직원 임금을 평균 10% 인상하고, 4000개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이익 환원에 200억 달러를 투자한다. 항공업체 보잉과 금융사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도 상여금 지급 방침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