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행정부가 2019년도 방위비 지출을 7160억 달러로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는 2018년 방위비보다 7% 늘어난 액수로 다음주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18년 방위비도 아직 미 의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이다.
신문은 지출 증가가 재정적자를 부풀릴 것이라는 믹 멀베이니 예산국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방위비 지출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미국의 방위비는 6340억달러였다. 2019년 방위비로 7160억 달러가 책정되면 2017년 대비 13% 늘어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