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취업비자인 H-1B의 쿼타 부족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지만, ‘쿼타 면제’ 기관들은 쿼타의 3배나 되는 H-1B 비자를 발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평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책연구소’(MPI)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6회계연도에 발급된 H-1B 비자는 34만 5,262개로 집계됐다. 이는 석사이상자 2만개와 학사 6만 5,000개를 합쳐 8만 5,000개에 불과한 H-1B 연간 쿼타의 3배 가까이 된다.
쿼타면제 대상 기관들은 미 대학들과 비영리단체, 그리고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이며 이들 기관들은 쿼터없이 25만개의 취업비자를 발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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