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서울지검장의 부인이 9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윤석열(58) 지검장의 아내 김모(46)씨가 상당한 재력가에 미인이라고 알려지며 여러 네티즌의 관심을 끌어서다.
주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2012년 12살 연상인 윤 지검장과 결혼했다. 당시 53세였던 윤 지검장은 늦은 나이였지만 첫 결혼이었다. 김씨는 윤 지검장과 결혼하기 전부터 문화 관련 기업의 대표로 재직했다고 한다. 매체는 3일 만난 김씨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미모에 성격은 털털한 편이었다고 전했다. 또 김씨가 주위에 한 번도 남편 얘기
를 꺼낸 적이 없으며 가까운 지인도 윤 지검장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윤 지검장과 만나게 된 경위에 대해 “나이 차이 때문에 오래 전 부터 아는 아저씨로 지내다가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공직자 부인이라고 해서 전업주부만 할 수는 없지 않나. 내 일을 계속하고 싶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에 따르면 윤 지검장이 신고한 재산은 64억3600만원인데, 이 중 부인 김씨 재산이 62억원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