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는 2007년 이후 노 관장의 차를 몰았던 전직 운전기사들이 노 관장으로부터 모욕적 언행을 지속적으로 들었다는 증언을 확보해 보도했다.
노 관장의 운전기사로 1년 이상 일했던 A씨는 노 관장이 차량에 비치한 껌과 휴지가 다 떨어지면 운전석 쪽으로 휴지상자와 껌통을 던지면서 화를 냈다며 \"차가 막히면 \'머리 왜 달고 다니느냐\'는 얘기를 들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더 심한 욕설을 한 적도 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노 관장이 차량 매연에 예민해 운전기사들은 노 관장을 기다리며 맹추위나 찜통더위 속에서도 히터에어컨을 켜지 못했다는 폭로도 이어졌다.
B씨는 \"노 관장 수행이 힘들어서 담당자가 그만두는 일이 잦았다\"며 \"\'도저히 못하겠다\'며 키를 차량에 꽂아둔 채 그만두고 간 이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