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적극적으로 정치 활동을 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인종차별 등 트럼프 대통령의 각종 막말이 트위터가 규정한 이용약관을 위배할 경우 퇴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위터 측은 \"대통령을 포함한 누구도 포괄적인 예외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의 적대적인 언행 및 편견이 담긴 발언을 들어 비판론자들이 그의 퇴출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주장한 전직 백악관 직원 오마로자 매니골트에 대해 \"그녀는 하류 인생\"이라며 \"미친\", \"개\" 등의 표현을 트위터에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