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인해 취업비자(H-1B)가 거부 또는 승인 지연으로 기업과 병원, 호텔, 연구소 등이 인력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노스웰 헬스병원 병리학과는 최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도에서 오기로 한 레지던트들의 취업비자 승인이 지연되면서 인력난을 겪고 있다는 것. 노스웰 헬스병원의 1,800여 레지던트 중 165명이 취업비자 또는 교류비자(J-1)다.
비당파 연구기관인 \'미국정책을 위한 국가기반(National Foundation for American Policy)\'에 따르면, 올들어 취업비자의 거부 건수가 이전 분기에 비해 무려 40%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