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를 앞두고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이 젊은 층 등록 유권자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냅챗은 이날 최근 4주 동안 41만8000명의 유권자를 등록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텍사스, 플로리다, 조지아 등 공화당과 민주당이 경합하는, 일명 \'스윙스테이트\'로 불리는 지역에 활동을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스냅챗을 이용하는 주 고객이 10~30대인 만큼 젊은 층의 투표율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미 선거에서 보면 청년층은 가장 일관성 없는 유권자들 중 하나였지만 올해 선거는 이민, 총기 규제 등의 문제가 부각되면서 과거보다 더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NYT는 전했다. 청년층 참여 열기에 스냅챗 등 소셜미디어가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