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지도자 빈 라덴 제거작전을 총지휘했던 맥레이븐 전 합동특수작전사령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공격을 \"민주주의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비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로 지목한데 대해서도 \"나는 힐러리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맥레이븐 전 사령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오바마와 부시 대통령의 팬이다. 둘다 내가 함께 일했던 분들이다. 나는 정당과 상관없이 대통령의 권위를 지키고 힘들 때 국가를 통합하는데 자신의 직위를 이용한 분들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에 대한 공격이 내 평생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했던 내 발언을 고수한다. 자유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훼손하는 것은 헌법과 헌법이 의미하는 모든 것들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