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중간선거에서 한인여성으론 첫 연방 하원의원(캘리포니아 제39선거구)에 도전했다가 초접전 끝에 낙선한 영 김 공화당 후보(56사진)는 자신이 오뚝이라며 “잠깐 쓰러진 것 같지만 다시 벌떡 일어나 다시 새출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투표일 다음 날 개표에서 2.6% 차로 민주당 후보를 앞서며 당선이 확정되는 듯했던 김 후보는 나중에 개표된 우편투표 결과까지 집계되면서 1.6% 차로 역전패했다. 그녀는 결과를 아쉬워하면서도 “영 김이 패배했다기보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싸움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것으로 생각해 달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 등으로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2년 뒤에는 표심을 공화당으로 다시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