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는 소매업계가 고객을 다시 유치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기술을 꼽고 있다면서 \"전자상거래를 오프라인에 접목시키려는 의도\"라고 보도했다.
식료품 체인 크로거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커넥티드 스토어\' 사업을 발표했다. 커넥티드 스토어에서는 상품을 올려놓는 디지털 선반에 상품 정보할인 등의 정보가 나온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미리 쇼핑 품목을 작성하면 매장 도착시 품목 위치를 알려주며 쇼핑 동선도 최적화시킨다. 크로거는 현재 신시내티에 1000여명의 IT 전문가들이 근무할 디지털 본부를 건설 중이다.
월마트도 최근 머신러닝소프트웨어 전문가 및 데이터 과학자 등을 새로 고용하기로 했다. 이들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개선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 앱도 개발했다.
이에 IT 기업들도 소매업계와의 협업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소매업계가 몰락 위기에 처했지만 아직 소비자들이 쇼핑하는 품목의 85%가 오프라인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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