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가주의 호수, 강에 유독성 물질인 \'남조류(blue green algae)\'가 확산되고 있어 수영, 낚시 등을 즐기는 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일 LA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샌버나디노카운티 실버우드 강 등에서 독성 물질인 남조류가 발견됐다.
라파엘 쿠델라 교수(UC산타크루즈)는 \"시아노톡신이라는 물질이 바다나 하천에서 태양광 합성을 통해 녹색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독소들을 뿜어내며 형성되는 것이 남조류\"라며 \"이 물을 마시거나 피부에 닿을 경우 피부 질환,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