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복지센터(소장 김광호, 디렉터 앨렌 안, 이하 센터)가 메디케어 보험 전문회사인 AGA(Applied General Agency)와 함께 오는 23일(토) 메디케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에나파크의 센터(7212 Orangethorpe Ave., #8)에서 열릴 세미나에선 AGA의 조면식 한인 담당 매니저와 정인숙 메디케어 스페셜리스트가 어드밴티지 플랜, 보조 보험 플랜, 처방약 플랜 등 메디케어 관련 플랜에 대해 상세히 설명,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메디케어 플랜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조 매니저는 18일 OC본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메디케어는 저소득층을 위해 디덕터블, 코페이, 보험료를 추가 지원하는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한인의 경우, 정보 부족으로 인해 100명 중 30명 정도만 혜택을 찾아서 받는다. 나머진 몰라서 혜택을 못 받고 있다. 세미나에선 이런 내용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조 매니저는 이어 캘메디커넥트 프로그램 시행 이후 메디케어와 관련해 변경된 규정이 많은데 이에 대해 잘 모르는 한인이 많다고 강조했다.
캘메디커넥트는 저소득층 등을 위한 가주 건강보험인 메디캘과 65세 이상을 위한 연방 건강보험인 메디케어를 통합한 가주의 새로운 건강보험 시스템으로 기존 메디-메디 가입자에게 제공되던 프로그램에 해당한다.
정 스페셜리스트는 \"한인은 캘메디커넥트 가입을 잘 하지 않는 편\"이라며 \"현재 오렌지카운티의 메디캘, 메디-메디, 헬시 패밀리 등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 서비스는 캘옵티마에서 총괄하며 캘옵티마의 HMO 보험인 원케어에 가입하면 암, 화학치료 등의 혜택이 많은데 이 사실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메디캘 보험 혜택을 받았던 이가 사망하면 메디캘 담당 사무실에선 고인에게 생전에 지원한 메디캘 비용 합계액과 고인이 남긴 재산에 따라 그 재산 범위 내에서 메디캘 지원 비용 환수를 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측은 이날 세미나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코리안복지센터 클리닉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광호 소장은 \"메디캘 환자를 위한 주치의와 정신건강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분야마다 전문의 1명, 간호사 2명씩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