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롱아일랜드시티 저장 창고에서 냉동된 채 죽은 고양이 수십마리가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CBS 방송 보도에 따르면 경매를 통해 롱아일랜드시티에 있는 저장창고를 구입한 남성이 창고 안에서 2개의 냉동고에 보관돼 죽어 있는 고양이 40마리가 발견됐다. 고양이를 발견한 남성은 경매를 통해 150달러에 저장창고를 매입했으며, 창고를 여는 순간 썩은 시체 냄새가 진동했다고 전했다.
발견된 고양이는 동물보호단체(ASPCA)가 부검을 위해 수송, 현재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충격적인 동물살해현장 발각으로 경찰은 경매에 넘기기 전 저장창고를 렌트했던 66세 여성을 찾아 나섰다.
이 여성은 2년 전 저장창고를 렌트했으나 7월 이후부터 렌트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