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머니와치는 아마존이 땡스기빙 터키와 크랜베리 소스도 아마존에서 사도록 만들고 있다며 그로서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홈파티 준비가 많아지는 11월과 12월을 맞아 그로서리 배달 서비스인 아마존 프레시의 새로운 페이먼트 시스템을 런칭하고,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있다는 것.
지난 2007년 시애틀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아마존 프레시는 2013년 LA를 시작으로 뉴욕, 런던을 포함한 약 18개 도시로 확대했다. 지난 24일에는 시카고와 달라스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 금액도 프라임을 포함해 연간 299달러에서, 이달 초부터 월 15달러로 부담을 낮췄다.
아마존은 그로서리 시장에서의 정확한 수익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마존이 식료품 시장 진출로 상당한 재정적인 부담을 떠안게 됐으며, 마진이 많이 남는 구조는 안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W 베어드의 분석가 콜린 세바스찬은 “새로운 페이먼트 시스템을 내놓았다는 것은, 기존 구조에서 수익이 신통치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아마존이 이윤이 적은 식료품 사업을 이어가고, 확대하는 목적은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주문을 자주 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