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스트링거 뉴욕시 감사원장이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 회계연도에 뉴욕시 31개 기관들과 조달 계약을 체결한 소수•여성업체(M/WBEs)는 전체 조달업체의 4.8%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소수•여성업체가 전체 조달업체에서 차지한 비율 5.3%에서 오히려 줄어든 수치다.
뉴욕시 기관들의 예산 분배 현황과 공정성에 대해 평가해온 뉴욕시 감사원실은 이번 조사에서 소수 • 여성업체에 대한 조달사업에 대해 D+로 평가했다.
뉴욕시 기관들의 인종별 업체에 대한 조달사업 평가에서는 아프리칸 아메리칸 업체가 최하점인 F, 히스패닉, 여성 소유 업체가 D, 아시안 아메리칸 업체가 C를 받았다. 뉴욕시 기관별로는 시 빌딩국, 위생국이 최하점인 F를 받았다.
스트링거 감사원장은 \"뉴욕시 비즈니스의 절반 이상이 이민자와 여성에 의해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시 조달사업을 체결하는 비율은 미미하다\"며 \"이번 보고서는 뉴욕시 정책이 소수•여성업체의 조달사업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Life Guide
Board
Children - Educ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