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SC) 캠퍼스에서 발생한 교수 흉기 살해사건 피해자는 중국계 보스코 잔(50.사진) 심리학과 교수였으며, 그를 칼로 찔러 살해한 용의자는 잔 교수의 실험실 제자였던 대학원생 데이빗 조나난 브라운(28)으로 밝혀졌다.
브라운은 현장에서 체포돼 1급 살인혐의로 입건됐으며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경찰은 캠퍼스 내에서 가슴을 칼에 찔려 사망한 잔 교수의 시신을 발견했는데, 용의자 브라운이 왜 잔교수를 살해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2001년부터 USC교수로 근무해온 잔 교수는 중국 베이징 태생으로 홍콩에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