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출범 100일이 지나도록 국무부 고위직의 대부분이 비어 있어 국무부 업무 수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 국무부 고위직은 200명 가까이 공석인 상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역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
국무부내 직원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RC 해몬드 국무부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이 조만간 국무부 개편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틸러슨 장관의 추천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공석인 고위직을 임명한다고 해도 상원 인준 절차에 수개월이 걸리는 만큼 금년 중에 자리가 채워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