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들은 미국의 인종 문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한 로이터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36%가 인종차별과 편견이 미국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2년전 같은 조사 때의 29%보다 7%가 증가한 비율이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46%가 인종차별이 심각한 위협이라고 답해 2년전 35%보다 11% 포인트가 증가했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2년전 24%보다 3% 늘어난 27%가 같은 답을 했다.
응답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인종차별이 더 심해지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