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측은 19일 영화 ‘옥자’ 상영 중단 논란에 대해 “봉준호 감독(사진)과 영화 관계자 모든 분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영화 상영이 잠시 중단됐다. 이번 사고는 온전히 기술 스태프에 의한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열린 경쟁 부문 진출작 ‘옥자’ 언론 시사회는 8분만에 상영 중단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객석에서 기술 결함을 지적하는 박수와 야유가 쏟아지자 영화제 측은 약 10분간 영화를 멈추고 문제를 해결한 뒤 다시 상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