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 창업자 줄리언 어산지(45.사진)에 대한 스웨덴 검찰의 성폭행 혐의 수사가 종결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검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어산지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주 출신의 어산지는 스웨덴 검찰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혐의를 부인하며 2012년부터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도피 생활을 해왔다.
한편 어산지는 2010년 위키리크스를 통해 미국의 외교 기밀문서 수십만건을 폭로해 간첩 혐의로 미 정부에 지명 수배돼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