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시피 주에서 포착된 소방관과 아이의 감동적인 모습이 온라인 미디어 ‘9gag(나인개그)’를 통해 소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소방관은 바닥에 누워 있으며 손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는 두려움에 떨며 바닥에 누워 응급처리를 받고 있었다.
온몸에 떨던 아이가 안쓰러웠던 한 소방관은 직접 바닥에 누운 다음 스마트폰으로 만화를 틀었다.
소방관은 “이 만화를 보고 있으면 무서움이 사라질거야. 괜찮아. 아프지 않을거야”라고 따뜻하게 위로했다.
불기둥을 뚫고 위험에 처한 목숨을 구하는 영웅 소방관의 모습은 당연히 큰 감동을 준다.
하지만 시민들의 감성까지 어루만진 사연 속 소방관의 모습에 가슴이 또 한번 뭉클해지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