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직 대통령 지미 카터가 기내에서 승객들과 일일이 악수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카터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으로 일했던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애틀랜타에서 워싱턴으로 향하는 여객기에 올랐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가 모든 승객과 웃으며 한 사람씩 한 사람씩 악수를 하는 훈훈한 광경이 담겨있다.
영상을 트위터에 게재한 제임스 파커 셰필드는 지미 카터가 모든 승객들과 악수하는 상황을 전하며 “황홀한 경험이었다”고 자신의 감상을 표현하기도 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훈훈한 모습에 미국 매체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그는 늘 그래왔다. 비행기에 탈 때면 늘 주변 사람들과 반갑게 악수하고 승무원들을 격려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