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에 열리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당인 공화당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는 현재 10%이상 벌어지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 등 공화당 지도부가 고민
중으로 나타났다.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지배하는 의회를 원한다’는
응답률은 50%로 나타나, 공화당을 선택한다는 응답보다 10%가 높았다. 지난 1월에는 이 격차가
6%였다. 민주당은 18∼34세 젊은층에서 30%, 여성 유권자에서 공화당을 23% 차로 앞섰다.
공화당의 지지율은 남성 4%, 고졸 이하 백인층에서 11% 더 높았다. NBC뉴스는 “두 자릿수의 격차는
다가오는 선거에서 민주당의 선전을 예고하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3%로 1월보다 4% 상승했다.
이번 11월 선거에서는 하원의원(435명) 전체, 그리고 상원의원(100명)의 3분의 1을 새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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