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자금 재정보조의 신청
대학 진학에 따른 재정보조의 신청은 각 대학마다 재정보조 사무실에서 요구하게 되는 서류들의 제출을 모두 마감일에 맞춰서 제출해 주는 작업부터 시작된다. 재정보조의 신청은 마감일에 맞춰서 모든 서류를 제출하면 합격 후에 합격한 대학에서 재정보조가 검토되어 지원을 받게 되어있다.
재정보조의 신청은 조기전형을 제외하고는 반드시 연방 정부의 학생 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를 신청해야 하며 FAFSA의 신청은 올해부터 10월1일부터 온라인(www.fafsa.ed.gov)을 통해 학생과 부모가 함께 신청하도록 되어 있다. FAFSA 신청의 마감일은 연방 정부 마감일이 6월30일인 반면에 학부모가 거주하는 주 정부의 장려금(grant)을 동시에 지원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주의 FAFSA 신청마감일을 준수해야 하는데 FAFSA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각 주마다 마감일을 확인할 수 있다.
■재정보조 제대로 못 받으면 원하는 대학 입학 힘들어
대학을 들어가는 것에 먼저 치중하다 보면 재정보조가 뒷전으로 물러날 수 있다. 그러나 재정보조(financial aid) 신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왜냐하면 학생 자신이 드림스쿨에 합격하고도 미흡한 재정보조 신청으로 인해 원하지도 않던 학교를 진학하는 일이 흔히 생기기 때문이다.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높은 학비부담을 가정마다 감당해나가기란 절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대학과 정부의 재정보조 혜택을 잘 알아보고 그 신청과 진행방법을 알면 어느 가정이든지 재정상황에 알맞은 재정보조 지원을 통해 자녀를 원하는 대학에 진학시킬 수 있으므로 대학을 진학하는 자녀가 있을 경우에 반드시 필수적으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진학할 대학의 선정 때
재정보조금 반드시 고려지원할 대학을 선택해 입학원서의 작성을 시작하는 경우에 만약 합격해도 해당 대학의 재정보조 지원이 적어 결국 원하는 대학을 등록할 수 없다면 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자녀가 지원할 대학들의 선정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학자금에 대한 재정보조 수위이다.
일반적으로 재정보조금의 거의 대부분이 무상보조 형태인 사립대학들을 고려해 보는 것도 매우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