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슈퍼볼 광고, USA 투데이 선정 1위 지난해 현대차 이어서 한국기업이 2년 연속 1위
[ Life-Culture]
mason (17-02-07 09:02:21, 100.2.20.40)
지구를 보호하자는 \'친환경\'을 앞세운 기아자동차의 슈퍼볼 광고 \'영웅의 여정\'이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의 슈퍼볼 광고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USA 투데이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발표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 결과인 \'애드 미터\'(Ad Meter)를 보면, 기아차 광고는 평점 7.47점을 받아 일본 혼다자동차의 6.97점, 독일 아우디의 6.88점을 따돌리고 전체 광고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이 올해로 29번째를 맞이한 \'애드 미터\'에서 전체 1위에 등극한 것은 지난해 현대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다.
기아차는 이번 수퍼볼 광고에서 유명 코미디 여배우 멀리사 매카시가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차량 니로를 타고 남극과 초원을 누비며 고래 보호 등 \'환경 투사\'로서 생태 보존 활동을 벌이는 모험을 담은 광고를 전날 슈퍼볼 3쿼터 때 내보냈다.
\'지구를 보호하자\'는 심각한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낸 기아차 광고에 찬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