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YG엔터테인먼트에서 강동원의 외증조부 이종만이 친일 활동을 했다는 게시글 등을 삭제 요청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YG는 영화관련 사이트 에 강동원의 외증조부가 친일파라는 게시물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해당 사이트에 확인한 뒤 삭제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강동원의 대리인 자격으로 삭제 요청을한 게 강동원본인이 직접 요청한 것 처럼 되어 논란이 확산됐다며 이에 대해 사과한다고 했다.
강동원이, 이종만의 후손이라 지금 배우 활동을 하고 지금의 인기를 누리는 데 일조했을까? 얼굴도 못 봤을 외증조부가, 그것도 한국 현대사에 금기시될 자진 월북한 외증조부가, 그의 지금을 만들지는 않았다. 그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 현 상황에 안타까움을 숨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