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와 걸그룹 멤버로서 화려한 스타였던 베컴 부부는 1999년 결혼 하여 3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들은 네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은 일반적인 서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서민 가정 출신이라는 배경은 이들의 자녀 교육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은 한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 늘 겸손을 강조합니다. 부모가 열심히 일하는 덕분에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것에 늘 감사하라고 말이죠.”라고 말하며 “부모에게 물려받은 턱권적인 삶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베컴 부부의 장남 브루클린은 만 14세 무렵부터 카페에서 파트타임 잡을 하며 시급 4.5파운드(약 7500)원을 받았다고 한다. 세계적인 스타의 아들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자란 브루클린이 파트타임 잡을 시작한 것은 베컴 부부의 권유였다고 한다. 돈의 소중함을 모르고 겉멋만 든 채 성장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베컴이 아들의 학교에서 선생님을 만나 가장 먼저 질문한 것은 성적이 아니라 예의가 바른지에 관한 것이었다고 한다. 이에 선생님은 매너가 아주 좋다고 답했다. 베컴 부부는 자식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주는 사회 경험은 물론이며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예절 교육에 대해서도 매우 엄격한 것으로 보인다.
베컴부부는 일보다 가족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리 바쁘더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들의 삶의 원동력은 바로 아이들이자 가족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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