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eep.org에 의하면 \"습도가 높을수록 피부의 수분 증발이 더디어 덥고 불편한 느낌이 증가하며 숙면이 어려워진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온도(21, 27, 33도)와 습도(50, 70, 90%)가 높아질수록 쥐의 수면 시간이 줄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낮은 습도가 답은 아니다. 약 30%에서 50% 사이의 습도가 숙면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좀 더 편한 여름철 수면을 위해 다음 몇 가지를 시도해보자.
제습기로 습도를 조절한다.
실크와 폴리에스터는 \'숨을 못 쉬는\' 재질이므로 면으로 짠 침대 시트와 이불을 사용한다.
뜨거운 공기는 상승하므로 방바닥에 대나무 매트를 깔고 자는 것도 한 방법이다.
(커플이라면) 따로 자보자. 겨울에는 달갑던 파트너의 훈훈함이 여름엔 곤욕이 될 수 있다.
통풍이 우수한 메밀, 팥, 구절초 등의 생곡물 베개를 이용한다(유연성이 충분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