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름 인테리어 트렌드
버팔로 패턴, 장식용 쿠션 등 작은 인테리어 소품 선택
콘크리트 타일, 페인트해 욕실바닥·주방 엑센트로 활용
여름 인테리어 트렌드 아이디어를 하나정도만 적용해도 더운 여름 집에서 쾌적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올해 주택 트렌드로 제안된 무채색 그레이·화이트·토프(회갈색)와 액센트로 사용된 원색이 어우러진 이번 여름 인테리어는 집안을 고급스럽고 편안하게 바꾼다. 주택관련 채널 HGTV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지금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여름을 위한 톱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인테리어 소품과 페인트를 중심으로 누구든지 집에서 쉽게 적용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밝고 환한 올 화이트
날씨가 따뜻해지고 해가 길어지면 집을 청소하고 어수선한 소품을 정리하고 밝은 화이트 공간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 올 화이트 색상은 상쾌하고 깔끔하다. 주방과 욕실에 타일, 스톤, 그리고 가구를 이용해 화이트 분위기로 바꿀 수 있다. 가볍고 활기찬 분위기를 위해 어둡고 큰 가구는 피하는 것이 좋다.
패턴 절제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여름 트렌드로 꼽는 것은 바로 패턴 사용 대신 색조를 강화하는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주택 인테리어의 소품은 사실 패턴이 넘쳐왔다. 이제 주택소유주들은 바쁜 생활 속 집안에서 쉬는 동안 문양 없이 눈과 마음을 편하고 차분하게 하는데 열광하고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패턴이 가득한 커튼을 단색으로 바꾼다. 장식용 쿠션은 텍스처가 있는 단색으로 바꾸면 단순하지만 액센트 소품 역할을 한다. 패턴이 없어 지루하지 않도록 한 색상 안에서 다양한 톤을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화이트 벽+3차색 가구
주방 색상으로 인기인 화이트 색상이 리빙룸으로 이어지면 자칫 집안이 허전하고 지루해 보일 수 있다. 기본 원색과 3차색(원색과 원색 두 가지를 같은 양으로 섞어 만든 색의 혼합)을 섞은 색상에 대담한 디자인의 가구를 매치하면 흰색 벽의 공간이 상쾌하고 세련되어 보인다. 특히, 벤자민 무어의 \'데코레이터스 화이트(Decorator\'s White)\'가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원하면 화이트 벽에 금속, 황동, 크롬 혹은 구리 같은 차가운 재질의 소품을 고려해본다. 집안이 따분하지 않고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페인트 된 콘크리트 타일
페인트 된 콘크리트 타일은 점점 더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복잡한 패턴이 특징인 페인트 된 타일들은 주택소유주의 다양한 예산에 맞도록 제품이 나와있다. 대부분 타일 패턴들이 멋지고 재미있고 전통적인 감각이 더해져 집안 분위기에 깊이를 더한다. 주방이나 혹은 자주 사용하는 욕실의 바닥 혹은 주방 백플래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페인트 된 콘크리트 타일은 전통적인 인테리어 스타일뿐만 아니라 모던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
보헤미안 무드
중세 스타일의 가구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이번 여름에는 무채색 벽에 보헤미안 혹은 모로칸에서 영감 받은 액센트 소품 매치를 최신 트렌드로 제안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다소 무거운 텍스처와 함께 기하학 패턴인 모로칸을 꼽았다.
버팔로 체크 패턴
인테리어 소품에서 패턴이 사라지고 있지만 버팔로 체크 패턴의 인기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여름에는 인테리어 매장마다 다양한 색상의 체크 소품을 선보이고 있다. 패턴에 싫증이 나도 이 패턴이 인기 있는 이유는 변함없는 클래식 패턴이기 때문이다.
버팔로 체크 패턴은 의자나 소파 같은 큰 가구의 패브릭보다 장식용 쿠션 같은 작은 인테리어 소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에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단연 블루와 화이트 색상의 버팔로 체크를 선택한다.
차분한 색상+천연 소재
이번 여름에 강력한 인테리어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밝은 팝 컬러에 신선하고 차분한 천연소재를 액센트로 매치하는 것이다. 이 매치는 자칫 천연 소재가 주는 지루함을 없애고 차분한 자연에 밝고 기분 좋은 산들바람이 부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무채색으로 벽을 페인팅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에게 인기 색상은 벤자민 무어의 \'소노마 클레이(Sonoma Clay 1242)\' 같은 따뜻한 더스티 샌드 색상이다. 여기에 나무 배스킷 혹은 멍석 같은 소재의 \'사이잘 러그\' 등 천연소재 소품을 추가한다.
작지만 대담한 팝 컬러
여름 인테리어의 재미는 대담함이다. 하지만 막상 튀는 색상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는 가구보다는 쉽게 바꿀 수 있는 장식용 쿠션, 액센트 러그 정도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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