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생리를 시작하거나 폐경기가 늦으면 90세까지 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뉴스는 12세 이후 생리를 시작했거나 50세가 넘어서 폐경기를 맞은 여성이 90세까지 살 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고 여성건강계획(WHI)의 연구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1만6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종이나 민족에 상관없이 늦게 생리를 시작하거나 폐경기를 맞은 여성들의 55%가 90세까지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UC샌디에이고 연구진은 \"늦게 생리를 시작한 여성이 심장병과 같은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