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 따라 입장·주차까지 무료
먹거리·놀이기구도 2달러 균일
직행 버스 타면 입장권 할인도
남가주의 대표적 축제 오렌지카운티 페어(OC Fair)가 한창이다. 내달 14일까지 코스타메사 OC페어&이벤트센터(88 Fair Dr.)에서 열리는 OC페어를 보다 저렴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축제기간 무제한 사용 가능 수퍼 패스
성인 35달러, 시니어와 어린이 28달러에 수퍼 패스를 구매하면 축제기간 동안 언제든지 입장을 포함해 2 for 1 콘서트 티켓, 카니발 놀이기구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다른 옵션으로는 최대 하루 입장권 10매를 2달러씩 할인된 장당 10달러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Ocfair.com/2016/buytickets/super_pass.asp)를 참고하면 된다.
▶주말 입장료 할인 및 무료 주차
주말 오전 11시 이전에 티켓을 구매해 정오가 되기 전에 입장할 경우 입장료가 1인당 3달러로 할인 된다. 티켓판매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또한 주말에 한해 405 프리웨이 브리스톨 스트리트 출구 인근의 익스피리언(Experian)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오전 9시45분까지 주차를 한 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에 가면 된다. 평일 10달러인 주차비는 물론 입장료도 절약할 수 있는데다 사람도 붐비지 않고 더위도 피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무료 입장 및 할인
매주 수요일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물품을 기부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내달 3일엔 상태 좋은 중고의류 5벌, 10일엔 5달러 이상 상당의 학용품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된다. 매주 목요일에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역, 퇴역 군인은 행사기간 내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60세 이상 시니어에겐 매주 금요일 입장료 2달러 할인과 함께 대형관람차와 회전목마를 무료로 탈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2달러 스페셜데이
매주 목요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2달러 시식 이벤트가 열린다. 한끼 식사로는 미흡하나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정오에서 오후 4시까지는 대부분의 카니발 놀이기구를 2달러에 탈 수 있다.
▶놀이기구 할인
5~11세 어린이들의 경우 책 2권을 읽고 25단어 길이의 감상문을 써서 블루게이트 인근 센테니얼농장 안내소에 제출하면 놀이기구 3가지를 탈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2가지 게임을 포함해 놀이기구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팔찌를 3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페어 익스프레스 버스
애너하임, 풀러턴, 헌팅턴비치, 어바인, 라구나힐스, 오렌지, 샌타애나, 샌후안캐피스트라노에서 편도 2달러의 페어 익스프레스(octa.net/ocfairexpress) 직행 버스를 타면 축제장까지 편리하게 올 수 있다. 주차비도 절약되며 3달러에 입장료를 살 수 있는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운행시간은 금요일은 정오에서 자정,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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