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식품을 잘못 복용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컨수머리포트가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천연 바이아그라로 알려진 요힘베(Yohimbe) 등 위험한 15가지 성분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을 절대 복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해당 성분은 복용자의 병력이나 복용 기간, 복용량 등에 따라 장기 손상, 암, 심장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요힘베는 발기부전과 우울증, 비만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매체의 자체조사 결과 고혈압, 두통, 발작, 간·신장 손상은 물론, 과다복용시 사망할 수 있다.
또 다이어트에 탁월하다는 녹차추출물(Green Tea Extract Powder)도 어지러움, 이명, 빈혈, 간손상에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
이외 치명적인 함유물로는 백부자(Aconite), 카페인 가루(Caffeine Powder), 차파랄(Larrea Divaricata), 머위(Coltsfoot), 애기똥풀(Greater Celandine), 카바(Kava) 등이 포함됐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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