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fe Guide
1
Board
•  한국및 전 세계 항공권(관 ...
•  한국 중국 축구 중계 북중 ...
•  한국 중국 축구 중계 북중 ...
•  한국및 전 세계 항공권(관 ...
 
 
Yellow Page
 
 
1
Children - Education
1

스피드 !! 비자 전액후불

800-664-9614

Korean-Community



"음주운전, 이렇게 무섭다" [ Korean-Community]
mason (15-12-22 03:12:59, 72.80.49.170)
음주운전을 하던 20대 한인 약사가 한 순간 실수로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됐다. 롱아일랜드대 약학 석사과정에 있으면서 약사로 일하고 있하던 송경류(29)씨는 지난 주말 새벽 플러싱에서 한국인 여성과 술을 마신후 함께 자신의 고급 스포츠카를 몰던 중 주차돼 있던 스쿨버스를 들이받았으며, 이로 인해 동승한 안나라(24)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송씨는 새벽 3시경 플러싱 샌포드애비뉴와 머레이 스트리트에 있는 PS22 초등학교 앞에서 포르셰 승용차를 몰고 가다 차가 미끄러지면서 도로변에 서 있던 스쿨버스 뒷부분을 들이받았는데. 이 사고로 옆자리에 타고 있던 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송씨는 부상을 당했다. 송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뉴욕주 법정 허용치 0.08%의 두 배가 넘는 0.176%였다.
미언론 보도에 따르면 송씨는 자동차 사고를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차밖으로 나온 후 담배 한대를 폈는데, 자신의 여자친구가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되자, 머리를 차에 여러번 세게 부딪히고 차안으로 들어가 자신이 입은 후드에 달린 끈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드 끈으로 목을 메 자살하려다가 실패한 송씨는 곧 도착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된 송경류(29)씨에게는 75만 달러(현금 5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1.2급 차량에 의한 살인과 과실치사 음주운전 혐의 등이 적용된 송씨의 첫 심리는 내년 1월 7일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송씨를 대상으로 \'자살 감시(suicide watch)\'를 하고 있는 상태다. 송씨는 지난 2008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유죄를 인정하고 1000달러의 벌금을 납부한 바 있다.
한편 숨진 여성은 안나라(24)씨로서, 안씨는 한국 국적자로 지난 9월 뉴욕을 방문, 플러싱에 머물렀으며 이달 말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지인들에 따르면 안씨는 플러싱의 한인업소에서 일을 했으며, 경찰은 안씨가 자신의 약혼자와 퀸즈에 거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고 직후 송씨는 경찰에게 피해 여성의 이름을 앨리스라고 밝히며 집이 어딘지 알지 못한다고 진술하는 등 두 사람은 만난지 얼마 안 된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직전 속도를 내는 송씨에게 안씨가 속도를 낮춰달라고 애원했으나 급제동시 나타나는 스키드 마크가 도로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송씨가 스쿨버스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송씨의 포르쉐는 싯가 6만 5천달러의 고급 스포츠카로서, 차 높이가 낮아 33마일 정도의 속도로 스쿨버스 뒷부분에 부딪혔음에도 불구하고 범퍼 밑으로 자동차 윗부분이 박히면서 안나라씨가 머리부분을 크게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송씨의 부상정도는 경상에 불과했다.
퀸즈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속 33마일로 가던 중 학교 앞 커브에서 타이어가 미끄러지면서 주차해 있던 스쿨버스를 들이받았다\"며 \"당시 맥주 6병과 양주 3잔을 마신 후였다\"고 진술했다.
송씨는 술을 마신 곳이 162가와 샌포드 애비뉴 교차지점의 한인주점이라고 진술했다. 송씨는 만일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한편 송씨의 이웃인 아나 다마로씨는 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송씨는 이 지역에서 항상 모든 정지신호를 잘 지킨 모범적인 청년이었다”고 밝혔다. 또 다마로씨는 “송씨가 매우 예의바른 청년이었으며 항상 그의 가족을 잘 돕는 청년”이었다고 밝혔다. 송씨는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에 사고가 난 포르쉐 자동차는 2년 전 자신이 일하면서 번 돈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몬테피어로 병원에서 현재 한달간 약사로 일해오고 있던 중 이번에 큰 사고를 당한 것이다. 송씨는 이번의 잠깐 실수로 엄청난 댓가를 치루게 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만일 송씨가 일반 승용차나 SUV를 운전했다면 스쿨버스 뒷부분에 충돌했다 하더라도 스쿨버스 범퍼 밑으로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송씨의 이번 음주운전 사고는 잠깐의 술 한잔으로 인한 음주운전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태로서, 연말연시 한인음주자들에게 큰 경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Home  고객 센터부동산사고팔기1 개인 보호 정책 홈페이지 제작   
15 Broadway, #210 Cresskill, New Jersey 07626 USA   Phone. (201)567-3879  
Copyright©FindAll US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