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 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의 서장이 올 하반기 교체된다.
12일 LAPD는 비토 팔라졸로 현 올림픽경찰서장이 커맨더로 승진해 LAPD 본부의 특수작전부 커맨더로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2월 말 올림픽경찰서에 부임했던 팔라졸로 서장은 1년2개월여만에 현 직급인 캡틴 III에서 커맨더로 진급해 LAPD 본부로 귀임하게 됐다.
LAPD에 따르면 팔라졸로 현 서장의 후임으로는 서부교통본부의 데이빗 코왈스키(사진) 캡틴이 승진 내정됐다. 팔라졸로 현 올림픽경찰서장의 특수작전부 커맨더 부임과 코왈스키 신임 올림픽경찰서장의 부임은 6월 말 이후 이뤄지게 된다고 LAPD는 밝혔다.
코왈스키 올림픽경찰서장 내정자는 미 해병대에서 근무한 걸프전 파병용사 출신으로, 1996년 LAPD에 투신해 갱 전담반 등의 근무를 거쳐 지난 2009년 올림픽경찰서가 신설될 때 초기 멤버로 한인타운에서 근무했었으며 올림픽경찰서에서 워치커맨더와 폭력전담반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한인타운을 포함한 LAPD 서부본부장 인 베아 거말라 커맨더는 부국장으로 승진해 본부 특수작전부를 총괄하게 된다.